작년 겨울과 새해의 사이 동안 강릉 바다를 담았다.
필름카메라 : 라이카z2x, 필름 : 코닥 컬러 200
사천 해변
2019의 마지막 해넘이를 담은 물결.
끊임없이 차올랐다, 나갔다를 반복하는 파도를 담았고, 그 파도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담았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위로를 주는 존재는 아직 바다의 파도 밖에 보지 못했다. 앞으로 내가 담을 바다들은 어떤 빛과 파도를 띄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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