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부터 기대했던 영화이다. 히스 레저의 강력한 조커 연기 이후 과연 누가 조커를 이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아무래도 가장 컸다고 말할 수 있다. 조커는 캐릭터가 너무 뚜렷하고 색깔 있어서 누구의 몸에 입히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 때문에 구독하던 외국 엔터테인먼트 기사들 중에 조커가 있으면 무조건 클릭해서 보았고, 그로 인해 많은 비하인드스토리를 찾아 읽기도 했다. * 이 뒤부터는 스포 * 호아킨 피닉스는 연기를 하다 몰입하여 촬영장을 박차고 나간 적이 있으며, 이 영화를 위해 하루에 사과 한 개만 먹으며 체중 감량을 했다. 사실 영화 시작하고 나서 얼굴만 봤을 때는 체중 감량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등뼈와 갈비뼈가 모조리 드러나는 순간에는 체중 감량이 연기의 한 부분이 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