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196 1층 팔복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안녕하세요 ~
오늘은 수내에 근래에 생긴 중국 요리 맛집 팔복을 소개드리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D

팔복은 수내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ㅎㅎㅎ


저희는
쑤저우 연잎 동파육 (중) 78,000원
목화솜 사천 깐쇼새우 (소) 39,000원
x.o. 게살 오향 차오판 (볶음밥) 15,000원
팔복 초마 (짬뽕) 17,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 짜차이랑 맛있는 양배추 절임, 그리고 자스민차를 주십니다. 저는 자스민차 주는 중국집이 제일 좋아요 🌝

그리고 이곳 팔복의 유일한 단점 (갑자기?) : 벨이 저기 문쪽에 있어가지고 벨 누를 때마다 일어서야 됩니다. 문 쪽은 ... 나이 어린 사람이 앉는 걸로 하세요 ...

깐쇼새우 (39,000원)가 먼저 나왔습니다

죽순이랑 버섯, 양파가 가득 들어있어요. 그리고 알새우 칩도 있어서 소스에 담아 먹으면 아주 바삭하고 맛있답니다?

왜 목화솜이 붙었나 했더니 새우 튀김옷이 목화솜처럼 아주 두꺼웠어요! 한입 베어물면 이렇답니다 ㅎㅎ 튀김옷이 느끼하지 않은데 두꺼워서 새우랑 양념이랑 같이 먹기에 아주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나온 쑤저우 연잎 동파육 (78,000원)
연잎에 엄청 감싸져서 나오는 모습이에요 !!

셰프님이 오셔서 열어주십니다

뾰로롱


청경채를 커팅해주시고, 동파육도 한 번씩 커팅해주십니다

너무 맛깔나보이죠?

청경채에 싸먹으면 ....... 아주 부드럽고 맛있는 동파육이었습니다 ... bb
한약재 맛 나는 굴소스 베이스라 맛있었어요!

그리고 팔복 초마 (짬뽕) (17,000원)
개인적으로 짬뽕은 짬뽕이겠지 ... 별 기대 안했는데 웬걸 ...

해물도 듬뿍 들어있고 무엇보다 면발이 진짜 맛있는 짬뽕 면발이었고 국물도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 자연산 섭도 들어있어 깊은 맛이 나는 .... 육수의 향이 느껴지는 그런 맛 ....... 개인적으로 제가 근래 몇 년 간 먹은 짬뽕 중 단연 1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다음에 짬뽕 먹으러 또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
(((마지막엔 거의 국물 들이킴)))

그리고 x.o. 게살 오향 차오판 (볶음밥) 15,000원
게살 볶음밥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볶음밥 중에 하나인데요

이렇게 (음식에 이런 말 해서 죄송하지만) 콧물 같은 게살 소스는 정말 소중하거든요 .. 이렇게 하는 데가 몇 없거든요 ....... 샥스핀스러운 맛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짬뽕이랑 게살 볶음밥 먹을 것 같아요 🧡

마지막 후식 .... 중국의 수정과라고 불리는 빙홍차를 마지막으로 잘 먹고 나왔습니다
빙홍차에는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었는데 수정과의 씁쓸한 맛과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너무 잘 어우러졌어요 ...... 츄릅

테이블과 의자가 널찍 널찍 많이 있어 이렇게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까지 고급진 팔복!

게다가 한눈에 보이는 오픈키친이라 위생도 너무 깔끔해보이는 곳이에요 :) 완전 추천드립니다!

수내에서 좀 분위기 있는 맛집, 모임 맛집을 원하신다면 팔복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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