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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구글 애널리틱스 공부하기 - 시작편

획득 - 전체 트래픽 - 채널 에서 볼 수 있는 용어 뜻 정리 Organic Search : 자연 검색. 구글, 네이버, 다음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키워드를 잠재고객이 직접 검색해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Organic Search 채널로 잡힌다. Social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매체에서 링크를 타고 웹사이트로 들어오면 Social로 잡힌다. Direct : 웹사이트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전 사이트의 URL 정보가 없을 때 Direct 채널로 잡힌다. 예를 들어, 문자, 즐겨찾기, URL 직접 타이핑을 통해 웹사이트에 들어오면 Direct로 잡힌다. Referral : 제3의 사이트에서 추천돼 웹사이트에 들어온 트래픽. 예를 들어, 양말 쇼핑몰이 있고, 특정 사용자가..

study 2021.06.12

[GA] 구글 애널리틱스 공부하기 - 기본편

구글 애널리틱스란 무엇인가? 구글 애널리틱스는 구글에서 만든 웹 로그 분석 소프트웨어다. 웹사이트 내에 있는 사용자 행동을 트래킹해 제공하는 앱이다.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사용자들의 경로를 파악해 행동을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왜 활용해야 하는가? 1. 고품질 사용자를 찾기 위해 우리가 하는 비즈니스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보면 쉽다. 한 개라도 더 팔아야 하는 시장에서, 누구에게 팔 것인가. 즉,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사용자 중 어떤 사람이 비즈니스에 크게 기여해야 하는지 찾아내는 것이다. 다양한 광고 전략을 더 강력한 사용자에 맞춰 설정해두면 매출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고품질 사용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2. 고효율 매체를 찾기 위해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

study 2021.06.12

[주식 공부] S&P500에 대해 알아보자

*이 글은 꼭 이 종목에 투자하세요!라는 게 아니라 혼자 정리를 위한 글이므로 정보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로 성공한 유튜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한 가지가 있다. (내가 참고한 유튜버에 한해서) 바로 '미국 주식'을 시작하라는 것. 그리고 왠만하면 '개별 주식'보다 'etf'를 권하는 것. 워렌 버핏은 "잘 아는 종목에 투자하라. 자신이 없다면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개별 주식에 투자하기 보다는 etf를 권하는 것이 사실이다. S&P500이란? S&P500지수는 Standard&Poor's 500 index로,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기업규모·유동성·산업대표성을 감안해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study 2021.06.11

정용준 <내가 말하고 있잖아>

말로 쌓는 관계들 내가 말하고 있잖아의 제목을 다르게 이해하기 시작한 건 소설 중반쯤을 넘게 읽던 때였다. ‘말’하고 있잖아에 말이 특별한 소재로 등장한다는 것. 이 소설은 실어증을 앓는 주인공이 같은 교정원에 다니는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며 이겨나가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무작정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그 누구보다 사람에게 약한 인물이기도 하다. 말. 나는 사실 말하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말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말을 거는 걸 특히 더 좋아한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계속해서 궁금하고, 듣고 싶어 자꾸만 말을 걸기도 하고, 엄마 아빠에게도 질문을 끊임없이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묻는 것은 좋아하지만 대답은 회피하는 경향도 있고, 오..

review 2021.04.12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상의 소음 코로나가 한창 시작하던 때, 루마니아의 인쇄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코로나 바이러스 균의 모양을 확대한 것처럼 생긴 이미지는 자세히 보면 남자가 여성을 폭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가정폭력은 바이러스처럼 쉽고 빠르게 전염되고, 쉽게 해결하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리라 생각한다. 루마니아는 가정폭력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통계에 따르면 여성들은 30초마다 한 명씩 가정 폭력의 피해자가 된다고 한다. 코로나에 대한 심각성을 역이용해 가정폭력 경고 광고를 제작했다는 것이 그 심각성을 잘 몰랐던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자비에 르그랑 감독의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도 마찬가지다. 가정폭력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직접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심각성을 인지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진..

review 2021.04.12

라우라 에스키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끓어올랐던’ 순간에 대하여 의 원제는 Como agua para chocolate으로, ‘초콜릿을 끓이기 위한 물’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심리 상태나 상황을 말한다고 한다. 모두가 알고 있듯 초콜릿을 끓이기 위해서는 뜨거운 냄비에 바로 넣으면 안 된다. 우선 뜨거운 물을 끓이고, 그 위에 볼이나 그릇을 올린 다음에 녹여야 한다. 사실 초콜릿은 중탕에 녹이는 것이 올바른 조리법인데, 펄펄 끓는 상태가 제목이라니. 그만큼 뜨거운 상태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일까. 원제를 단어 하나하나 파고들었던 이유는 사실 책을 읽고 나서 한국어 제목이 와닿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원제에서는 초콜릿의 ‘맛’보다는 ‘끓는 상태’를 더 담은 느낌이라면, 한국어 제목은 ‘맛’에 집중했다. 쌉싸름한 맛을 느끼긴 했지만, 그게 ..

review 2021.02.27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케이크라는 인생, 인생이라는 케이크 앤티크(2008), 민규동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둑판에 인생이 있다고 말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야구야말로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나는 라디오를 좋아하는 작가니까 라디오야말로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남효민 작가의 한 구절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인생 대부분을 보낸 것. 그것이 인생의 축소판이 되는 것이야말로 오랫동안 좋아했다는 증거 아닐까? 앤티크에게는 그것이 ‘디저트’다. 디저트 중에서도 가토 오 오페라.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초콜릿, 진한 향기의 커피 맛, 그리고 아몬드 가루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내는 조화로움이 한 편의 오페라와도 같다고 할까요? 아니, 희로애락이 뒤섞여 있는 우리의 인생 같다고 할..

review 2021.02.21

이슬아 <깨끗한 존경>

정확한 시기로 말하자면 작년이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내 리추얼 중 하나는 출근할 땐 칼럼을 읽고 퇴근할 땐 e북을 읽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휴대폰을 보면서 지하철을 통해 출퇴근하는 내가 별도의 노력 없이 행할 수 있는 것들이다. 1월의 반이 지난 지금까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왔다. 섣불리 말하기엔 쑥스러우나 이렇게 성공적(?)인 성과를 낸 이유는 아침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기 때문이고, 퇴근할 땐 새로 시작한 yes24 북클럽에 읽을 책이 많아서다. 몇 년 전부터 인스타그램에 이슬아라는 글자가 많이 보였다. 주로 친구들이 올린 책을 통해 봤다. 강릉에 있는 작은 책방에 갔을 때도 두꺼운 이슬아의 책(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보고 "여기도 있네" 생각했다. 조금 읽었을 때는 그때 당시 ..

review 2021.01.18

새해 3일 동안 본 영화들

새해가 시작하고 3일 동안 본 영화들. 첫 번째 영화는 밤쉘이었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의 이야기였다. 그녀는 폭스 뉴스 회장인 로저 에일스를 상대로 소송을 낸 동료 앵커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의 말을 뒷받침한다. 언론이나 연예계 쪽엔 이미 만연해있는 성추문 사건, 와인슈타인과 비슷한 인물이 또 있다는 게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더러운 권력, 그리고 용기있게 목소리를 내는 여자들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너무 재밌게 봤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가 특히 좋았는데, 전도연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다. 알고보니 일본 원작 소설이어서 줄거리가 탄탄했다. 다음엔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 전도연이 출발 비디오 여행 나와서 이 영화..

daily 2021.01.14